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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전원주가 외탁 손자를 차별한다고 인정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채널A 토크프로그램 '웰컴 투 시월드' 녹화에서 전원주의 둘째 며느리 김해현씨는 "시어머니가 손자를 차별한다. 외탁 손자는 은연 중에 안 좋아하는 티를 낸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음식을 먹는 것부터 행동 하나하나 차별한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폭로에 당황한 전원주는 "나도 모르게 외가를 닮은 손자보다 우리 쪽을 많이 닮은 손자에게 눈이 간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전원주의 며느리는 "그래서 시댁에 갈 때마다 손자들이 할머니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외탁 차별을 느낀 또 한 명의 주인공은 개그우먼 김지선이었다. '며느리월드'의 패널로 출연한 그는 "시어머니가 맛있는 요리를 해줘도 잘 먹지 않는다. 큰아들에게 '얘는
우리 씨알이 아니네! 우리 씨알이면 이렇게 안 먹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며 당시 씁쓸했던 심정을 토로했다.
그 당시에 대해 김지선은 "그런데 남편으로부터 '어릴 때 입이 짧고 편식이 심해 어머니의 속을 상하게 했다'는 말을 들어 매우 당황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배우 전원주.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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