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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의 수지에 이어 가수 아이유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학입학을 포기했다
12일 아이유 소속사에 따르면 아이유는 내년에도 대학입학을 하지 않기로 했다. 소속사 측은 "아이유가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지 않고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93년생으로 올해 스무살이 된 아이유는 지난해에도 배우 유승호와 함께 수능을 보지 않고 대입을 포기한 소신있는 결정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는 특례 입학 등으로 다른 학생들의 기회를 뺏거나 충실하게 학교 생활을 못할 바에야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연예 활동에 매진하겠단 뜻을 비쳤다.
아이유는 내년 새 앨범으로 국내 활동 외에 일본에서의 활동도 예정돼 있으며 연기에도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계획이다.
아이유에 앞서 94년생인 미쓰에이 수지 역시 올해 대입을 포기했다. 이어 항간에 연세대 심리학과 특례입학 루머가 돌기도 했던 수지는 대입 포기 의사와 함께 관련 루머도 불식했다.
수지 소속사 관계자는 "미쓰에이의 컴백도 앞두고 있고 학업보단 지금 활동에 조금 더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나이도 어리니까 지금 당장 대학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공부는 나중에도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수지는 오는 15일 미쓰에이의 다섯번째 프로젝트 앨범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올해 대학진학을 포기한 아이유(왼)와 수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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