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김진성 기자] 두산이 또 선발라인업을 바꾸었다.
두산은 12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또 한번 뒤흔들었다. 전날 다리 부상을 당한 이종욱이 빠진다. 대신 3차전서 호수비와 쐐기타를 날린 오재원을 2루수와 톱타자로 출전시킨다. 민병헌이 2번타자와 중견수로 테이블세터를 형성했고, 김현수-윤석민-최준석 순으로 클린업트리오를 짰다. 이어 이원석이 6번타자로 나서고 임재철이 우익수와 7번으로, 양의지-김재호 순으로 라인업이 짜여졌다.
한편, 롯데는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양승호 감독은 “우리 선수들 그래도 어제 잘했다”라고 기 살리기에 주력했다.
[오재원.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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