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두산 베어스 4번타자 윤석민(27)이 선제 솔로홈런을 작렬시켰다.
윤석민은 12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출장해 롯데 선발 고원준을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포스트시즌 통산 첫 홈런이다.
윤석민은 팀이 롯데와 0-0으로 맞서고 있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볼카운트 1-1에서 윤석민이 힘있게 당겨친 고원준의 3구째 몸쪽 낮은 코스의 슬라이더(127km)는 윤석민의 방망이를 거쳐 사직구장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솔로홈런(비거리 120m)이 됐다.
경기는 2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윤석민의 홈런으로 두산이 1-0으로 앞서 있다.
[윤석민.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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