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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배선영 기자] 신인 배우 유연석이 부산 은어로 부산의 여심을 사로잡았다.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BIFF 빌리지에서는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영화 '늑대소년'의 무대인사가 열렸다.
영화 '늑대소년'에서 악역을 연기한 유연석은 이날 자리에서 "경상도 출신이라 오늘 이 자리가 더욱 감회가 새롭다"라며 "떨린다"라고 말했다.
또 유연석은 "극중에서는 악역을 연기해 박보영 씨를 많이 괴롭혔었는데 잘 해드렸죠"라며 "보영 씨 사랑합니다"라고 말해 함성을 자아냈다.
이어 유연석은 "여기 계신 분들한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라며 "까리한대(멋있다 등을 뜻하는 부산의 은어)"라고 말해 현장에 몰린 팬들이 일제히 환호했다.
한편 '늑대소년'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유연석.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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