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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이지혜가 첫 생방송 탈락자로 선정됐다.
12일 밤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는 첫 번째 생방송 무대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10 볼륨(임선아, 임나래, 이다솜), 계범주, 김정환, 딕펑스(김재홍, 김태현, 박가람, 김현우), 로이킴, 이지혜, 안예슬, 유승우, 정준영, 허니지(권태현, 배재현, 박지웅)외에도 연규성, 홍대광이 합류해 다음 생방송 무대 진출을 위한 경합을 펼쳤다.
TOP12에게 주어진 첫 미션 주제는 ‘첫사랑’. 이지혜는 “3년 동안 짝사랑을 했다. 첫사랑 오빠한테 이 노래를 들려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기회가 왔다”며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선곡했다.
이지혜는 첫사랑 오빠를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천일동안’을 열창했고 심사위원 이승철은 “잘 자라고 있는 것 같다. 노래를 잘 하고 있고 성숙한 느낌이 좋다. 하지만 톤이 너무 다운 돼 매력을 반감시킨 것 같다”며 91점을 줬다.
윤미래는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고 노래도 잘했다. 하지만 무대에 서있는 모습이 너무 불안해 보여 아쉬웠다. 조금 더 에너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85점을 싸이는 “얼추 가수 같았다. 좋은 변화를 느꼈고 안에 있는 무언가가 튀어나오는 신호를 느꼈다. 하지만 톤이 너무 일정하다. 도입부와 클라이맥스가 너무 변하지 않아서 감정전달이 부족했지만 영리한 선곡이었다”고 90점을 줬다.
하지만 이지혜는 계범주, 볼륨과 함께 첫 생방송 탈락자로 선정돼 아쉬운 눈물을 흘렸다. 이지혜는 “방송에서 말조심해야 될 것 같다. 죄송하다”는 탈락 소감과 함께 가족들에게는 “떨어졌다고 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했다.
이날 방송은 첫 생방송인 만큼 사전인터넷 투표 점수 없이 심사위원 점수 40점과 문자투표 60점으로 합격자와 탈락자의 운명이 가려졌으며 이번 시즌에서는 모든 생방송을 통틀어 심사위원 각각 단 한 번의 슈퍼세이브만 주어진다.
또한 우승자에게는 상금 오억 원과 초호화 음반제작, 2012 MAMA 스페셜 데뷔 무대가 주어지며 TOP4에게는 박스카가 지급된다.
[탈락한 이지혜. 사진출처 = 엠넷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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