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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데뷔 15년차 광고 모델 겸 연기자 이지영(44)이 아들과 관련된 특별한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당신을 사랑합니다'에서는 이지영과 지적장애 3급을 딛고, 성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21살 아들 현승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지영은 최근 SBS '시티헌터'와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단역 연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런 그녀는 오늘도 외출하는 21세 아들의 뒤를 밟고 있다. 얼핏 보면 유별난 엄마라고 하겠지만 이지영에게는 남다른 속사정이 있다. 아들 현승이가 생후 1개월 만에 뇌수종과 뇌종양 수술을 겪으며, 지적장애 3급 판정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그 후 이지영 부부는 아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 유일한 소망으로 자리 잡았다. 그런 가족들의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아들 현승이는 어느덧 21세의 건강한 청년으로 장성하였다. 뿐만 아니라 남다른 청음 능력을 가진 현승이는 피아노와 하모니카를 연주하는 재능 또한 선보였다.
그렇지만 엄마 이지영에게는 아들의 진로가 항상 걱정이다. 이에 그녀는 아들 현승이에게 첫 사회 경험을 시켜보기로 했다. 현승이의 사회 적응기는 14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이지영과 아들 현승씨. 사진 = 채널A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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