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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의 월드투어 개최 지역마다 현지 연예인들이 대거 관람하고 있다.
빅뱅은 지난 12, 13일(현지시각)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따 엘랑 인터내셔널 스타디움(Mata Elang International Stadium)에서 개최된 '얼라이브 갤럭시투어 2012(ALIVE GALAXY TOUR 2012)'에 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에는 인도네시아의 인기 보이그룹인 Hitz와 XO IX, 걸그룹 PRINCESS, 남자 솔로가수인 Gadaffi Ismail Sabri, 배우 겸 모델 Ryzal Jaafar 등이 빅뱅의 팬으로 공연장을 방문했다. 앞서 개최된 태국과 일본 등에서도 현지의 많은 연예인들이 빅뱅의 콘서트를 찾는 등 해외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이슈를 모으고 있다.
월드투어를 통해 처음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빅뱅은 현지 미디어들로부터도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인도네시아 SCTV의 리푸탄6에서는 빅뱅의 입국을 기다리는 팬들을 스케치한 영상을 소개했으며, 가트라, 콤파스 등 현지 인터넷 뉴스에선 공연 리허설부터 공연장 외부에서 열리는 이벤트까지 빅뱅의 일거수일투족을 전했다.
첫 방문임에도 열정적으로 자신들을 맞아 준 인도네시아 팬들을 위해 빅뱅은 오프닝 곡 '스틸 얼라이브'를 시작으로 '거짓말', '하루하루', '천국', '판타스틱 베이비' 등의 히트곡과 솔로곡 등 총 23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빅뱅은 인도네시아에 이어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과 11월에는 미국 LA, 뉴저지, 페루, 12월은 홍콩과 일본까지 월드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최근에 2013년 1월 12, 1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 추가 공연을 확정 지었다.
[아이돌그룹 빅뱅의 인도네시아 공연.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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