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배우 지진희가 태조 이성계로 변신한 것에 대한 소감을 털어놨다.
지진희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박상희 연출 이용석)에서 동물의 뼈와 가죽으로 된 투구를 쓴 이성계로 변신했다.
이에 대해 지진희는 최근 진행된 SBS와의 인터뷰에서 "나 스스로도 걱정스러운 부분, 기대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방송 이후 신선하다는 평이 많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나 인줄 몰랐다는 반응에 쾌감을 느꼈다. 기존의 이미지가 있어 나 인줄 알고 보면 선입견을 갖고 볼 수 있을 텐데 몰랐다니 다행"이라며 변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지진희는 아쉬운 드라마 시청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더 많은 걸 바랄 수는 없지 않나. 다른 드라마들이 한참 올라가는 시점이라 선방한 것으로 본다"며 "2회에서는 시청률이 상승돼 기대 된다. 워낙 탄탄한 스토리라 앞으로 더 많은 시청자들이 보게 되실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대풍수' 2회는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7.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회가 기록한 6.5%보다 0.5P 상승한 것이다.
한편 지진희가 이성계로 열연중인 '대풍수'는 오는 17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파격적인 이성계 변신으로 눈길을 끈 지진희.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