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김장훈의 새 앨범 뮤직비디오가 '청소년 유해판정'을 받았다.
15일 오전 김장훈의 소속사인 공연세상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5일 낮 12시 발매를 앞둔 김장훈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청소년 유해 매체물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장훈이 5년 만에 발표하는 발라드인 이번 신곡은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과 김장훈이 함께 출연하고 영화 '스파이더맨'의 3ALITY, '아바타'의 특수효과팀인 LOOK FX 등 세계 최고의 스테프들이 참여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10억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김장훈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청소년 유해판정을 받은 이유는 자동차 사고장면이 사실적이라 보는 사람을 놀라게 할 수 있고, 패리스힐튼이 촬영한 러브씬이 선정적이기 때문.
이와 관련 김장훈의 소속사 측은 "영등위의 발표에 기본적으로 인정을 한다"며 "어린 친구들이 사고 장면을 보면 충격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영등위(영상등급위원회)가 인정할 수 있는 수준으로 조정해 심의를 성실하게 받으라고 김장훈씨가 지시를 했다. 패리스 힐튼의 러브씬에 대해서도 씬을 줄이고 어둡게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청소년 유해물 판정을 받은 김장훈의 신곡 뮤직비디오. 사진 = 공연세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