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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배우 조승우와 이요원의 투입이 극 초반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에 반전의 카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의'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5회부터 조승우와 이요원, 배우 한상진, 김소은 등 성인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2막을 연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광현(조승우)이 주점에서 왜인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강지녕(이요원)을 구하며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마의'는 200억 규모의 제작비에 걸맞은 화려한 볼거리와 배우 전노민, 손창민, 유선 등 극 초반을 이끈 배우들의 호연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시청률 면에서는 지난 8일 방송이 기록한 10.0%(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전국기준)가 자체최고시청률일만큼 부진을 겪어왔다.
특히나 '마의'가 MBC 드라마 '허준', '대장금', '동이' 등을 통해 높은 시청률을 유지해 온 사극거장 이병훈 감독의 신작이라는 측면에서 낮은 시청률의 의아함은 더했다.
이에 드라마는 첫 도전이지만 스크린을 통해 흥행력을 증명한 조승우와 MBC 드라마 '선덕여왕' 흥행의 주역인 이요원이 본격적으로 극을 이끌어가며 이병훈 감독과 함께 이뤄낼 시너지가 '마의'의 시청률에 어떤 반전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조승우와 이요원이 등장하는 '마의'는 15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 본격적으로 투입되는 배우 조승우(왼쪽)와 이요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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