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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의 배우 고나은과 윤희석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15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연예플러스'에서는 '천사의 선택' 마지막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드라마 속 강유란 역을 끝낸 소감을 묻는 제작진에 고나은은 "7개월 동안 내내 너무 힘들어서 혼자 울기도 했는데, 그래도 힘들게 한 만큼 기억에 가장 많이 남을 그런 역할일 것 같다"고 답했다.
윤희석도 마지막 촬영을 마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조금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조금 더 욕심 좀 부릴걸 그런 생각도 들고…"라며 종영의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어 윤희석은 "박상호(윤희석)의 악행으로 시작해서 악행으로 끝나서 죄송하다"라며 드라마 속에서 선보였던 악역 연기에 대해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천사의 선택'은 12일 14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MBC 아침드라마 '천사의 선택' 종영소감을 밝힌 배우 고나은과 윤희석(위부터).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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