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일본프로야구 복귀를 앞두고 있는 니시오카 쓰요시가 한신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인 닛칸스포츠는 15일 "한신이 니시오카 영입에 나선다. 일본시리즈 종료 후인 11월 초에 입단 교섭에 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신이 해외 FA 자격을 얻은 유격수 도리타니 다카시를 잔류시킬 방침이라 도리타니가 한신에 남는다면 니시오카는 2루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시오카는 2010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미네소타 트윈스에 진출, 빅리거의 꿈을 이뤘으나 지난 해 68경기에 나서 타율 .226로 부진했고 올해 빅리그에서 3경기를 뛰는데 그쳐 스스로 퇴단을 선택하기에 이르렀다.
올해 센트럴리그 5위에 머문 한신은 니시오카 외에도 후쿠도메 고스케, 이가라시 료타 등 일본인 메이저리거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와다 유타카 감독이 구단 수뇌부와 극비 회동을 갖고 팀 재건을 위한 전력 보강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확인됐다.
[니시오카 쓰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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