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그룹 원티드의 멤버 김재석(34)이 5세 연하의 고등학교 교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재석의 소속사인 더그루브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김재석이 오는 21일 양가 부모님이 모두 계시는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식 직후 발리로 신혼 여행을 떠나며 서울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1년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김재석의 예비신부는 5세 연하의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으로 배려심 깊고 외모 또한 출중하며 김재석의 음악활동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고 지인들은 전했다.
김재석은 "갑작스레 결혼 발표를 하게 됐지만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며 결혼 후 달라지는 것은 없다. 앞으로도 김재석의 음악을 많이 사랑해 달라. 행복하고 예쁘게 잘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재석은 지난 2002년 '포유'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2004년부터 그룹 원티드로 활동했다. 2011년 솔로 앨범을 발표했으며 MBC 드라마 '내마음이 들리니'의 OST '그대만이 들려요' 및 채널A 드라마 '천상의 화원 곰배령'에 참여했다. 올해는 같은 소속사인 그룹 픽스(FIX)의 리메이크 싱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의 편곡에 참여했다.
[오는 21일 5세 연하 고등학교 교사와 결혼하는 원티드 김재석. 사진 = 더그루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