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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지난 13일 폐막한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은 영화 '터치'(감독 민병훈 제작 민병훈 필름)의 주연배우 유준상과 김지영의 촬영 모습이 담긴 사진전이 개최된다.
'터치'의 제작사 민병훈 필름은 "15일부터 한달간 유준상과 김지영 두 배우의 촬영 모습이 담긴 20점의 사진이 특별 전시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에 위치한 서점 반디앤루니스에서 먼저 선보이며, 이후 11월 1일부터 한달간 신논현역 교보문고 내 도서문화공간 키움으로 이어진다.
배우 유준상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에세이집 '행복의 발명'을 출간한 출판 그룹 열린원이 주최하는 이번 특별 사진전은 영화 '터치'의 사진전을 열었으면 좋겠다는 유준상의 희망과 출판사의 호응으로 결정됐다. 유준상이 쓴 '행복의 발명'은 20년간 성실하게 써온 배우 일지를 바탕으로 엮은 책으로 인세 전액을 어린이를 위한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터치' 특별 사진전은 민병훈 감독, 유준상, 김지영이 촬영 현장에서 펼치는 생동감 넘치는 모습과 영화 장면들로 구성 되어있고, 모든 사진이 가로 60cm 세로 90cm의 유리 액자에 담겨져 있다. 또 20점 모두 배우들의 싸인이 들어가 있다. 사진전 후에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며 벌어들이는 수익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쓰일 예정이다.
'터치'는 오는 11월 8일 개봉된다.
['터치' 사진전에서 전시되는 유준상과 김지영의 사진. 사진 = 민병훈 필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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