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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MBC가 라디오 개편을 단행했다.
MBC는 15일 김신영이 오는 22일 낮 12시부터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통해 라디오 DJ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신영은 지난 2010년 MBC 표준FM '신동, 김신영의 심심타파'에서 하차한지 2년 만에 다시 라디오 DJ로 돌아오게 됐다.
'정오의 희망곡'은 2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MBC FM4U의 대표적인 낮 프로그램이다.
‘정오의 희망곡’ 제작진은 "김신영 역시 예전부터 '정오의 희망곡'의 진행을 꼭 한 번 맡아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며 DJ 발탁의 배경을 전했다.
'심심타파'를 통해 밤 12시 심야시간대 라디오를 활기차고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었던 김신영은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이제는 낮 12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이번 라디오 개편을 통해 기존에 '정오의 희망곡'의 DJ를 맡았던 그룹 스윗소로우는 오후 4시에 신설되는 MBC FM4U '오후의 발견'을 진행하게 됐다.
또 기존 오후 4시에 방송되던 MBC FM4U ‘허수경의 음악동네’는 폐지된다. 방송인 허수경은 지난해 11월부터 배우 홍은희에게 DJ 바통을 건네받아 ‘허수경의 음악동네’를 진행해왔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DJ를 맡은 개그우먼 김신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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