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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오는 18일 영국으로 출국한다.
이병헌은 지난달 10일 그의 세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레드2' 촬영 차 캐나다로 출국했지고, 하반기에는 줄곧 해외 일정에만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흥행에 성공하게 되면서 지난달 24일 일시 귀국해 홍보 일정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 13일 폐막한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석해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무대인사에 참여, 팬들과 호흡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빠르면 10월 3주차, 늦어도 10월 중으로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간만에 국내 복귀작으로 대박을 터뜨린 이병헌은 18일 영국으로 출국해 '레드2'의 남은 분량을 촬영할 계획이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8일 출국해 12월 중순까지 '레드2'를 촬영하느라 해외에 머물게 될 것"이라며 "그 사이 귀국할 계획은 현재로선 없다"고 전했다.
'레드2'는 지난 2010년 개봉한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레드' 속편으로 유럽 전역을 배경으로 한 은퇴한 CIA 요원들의 활약상을 다룬다. '맨온렛지', '배틀쉽'을 집필한 존 호에버가 각본을 집필하고 딘 패리솟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전편에 이어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매리루이스 파커가 그대로 출연하며 속편에 새롭게 합류하는 이는 이병헌과 캐서린 제타존스다.
[이병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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