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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 대표팀의 공격수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질전에 대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일본은 지난 1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서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서 1-0 승리를 거둔 가운데 오는 16일 브라질을 상대로 폴란드서 한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프랑스전서 결승골을 터뜨린 카가와 신지는 15일 일본 니칸스포츠 등 현지 언론을 통해 브라질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카가와 신지는 "최고의 팀을 상대로 경기할 때는 위험을 안고 해야 한다"며 "우리는 정상급팀을 상대로 도전을 앞두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나와 나가토모는 연계플레이를 해야 한다"며 왼쪽 측면에서 활약할 수비수 나가토모(인터밀란)와의 호흡을 강조했다.
"브라질은 프랑스보다 강한 팀이고 우리에게는 도전이 될 것"이라는 나가토모는 "우리는 다음 월드컵서 8강에 진출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2년 동안 많은 부문에서 발전해야 한다.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할 필요도 있다"는 각오도 함께 나타냈다.
일본은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서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으로 2위 요르단(승점 4점)에 승점 6점차로 앞서며 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일본은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서 두차례 16강에 진출한 경험이 있다.
[카가와 신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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