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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송중기가 최근 받고 있는 사랑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늑대소년'(감독 조성희 제작 영화사 비단길 배급 CJ 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요즘 들어 그런 생각이 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나치게 과분한 사랑으로, 행복한 자리에서, 좋은 환경에서, 좋은 작품들을 만나 작업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진심어린 행동으로 진심어린 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갔었는데 6000분 가까이 되는 관객들과 야외 무대에서 상영을 했다. 끝나고 뒷풀이를 하는데 너무 설레고 행복했다. 그 행복함을 잊지 않고 겸손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늑대소년'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인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영화로 송중기, 박보영, 장영남, 유연석, 김향기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
[배우 송중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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