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란 테헤란 안경남 기자] 한국 중원의 ‘키(Key)’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이란전에 정상 출격한다.
기성용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치른 훈련서 왼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때문에 초반 체력 훈련에서 제외돼 따로 몸을 풀었다. 하지만 부상은 생각보다 경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강희 감독은 15일 오후 공식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의료진이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 타박상이 잘 안 풀어져서 어제 조금 조심한 것뿐이다”며 “뛰는데 전혀 문제없다. 90분 모두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직접 확인했다. 호텔 복도에서 만나 엄살피지 말라고 했다”며 웃었다.
기성용의 정상 출격으로 대표팀은 최상의 중원을 구상할 수 있게 됐다. 현재 기성용의 파트너로는 김정우(전북)와 박종우(부산)가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한국과 이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은 17일 오전 1시 30분에 펼쳐진다.
[기성용.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