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란 테헤란 안경남 기자] 이란의 주장 자바드 네쿠남(에스테갈)이 공격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옥 발언으로 유명한 네쿠남은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이란 풋볼아카데미호텔서 가진 기자회견서 17일 치르는 한국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포르투갈)과 함께 참석한 네쿠남은 한국전을 앞둔 이란의 고민으로 ‘저조한 득점력’을 꼽았다. 이란은 앞선 최종예선 3차전까지 1골을 넣는데 그쳤다.
과거 이란은 알리 다에이, 하세미안 등 걸출한 공격수들이 즐비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마땅한 공격수가 없다. 최강희 감독도 “이란은 최전방이 약하다”고 했다.
네쿠남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이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네쿠남은 “수비도 문제지만 공격이 가장 큰 문제다. 1골 밖에 넣지 못했다”며 한국전서 공격진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은 강하지만 두렵지 않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네쿠남.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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