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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본격적인 컴백을 하기 전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16일 에픽하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에픽하이는 선공개곡 '춥다'로 각종 음악사이트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15일 발표된 음악사이트별 주간차트에서 에픽하이의 '춥다'는 멜론, 도시락, 엠넷, 싸이뮤직, 소리바다, 네이버, 다음 등 총 8개의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결과가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아직 에픽하이의 타이틀곡이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에픽하이가 좋은 성적을 낸 선공개곡 '춥다'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새롭게 출발하는 에픽하이의 첫 노래이자 3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 스타'의 준우승자인 이하이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 곡은 이하이의 깊은 감성이 돋보이는 보컬과 에픽하이라는 네임밸류가 보장하는 웰메이드 음원으로 이들의 컴백을 기다려 온 팬들을 만족시키기 충분한 곡이다.
한편 오는 19일 발표되는 에픽하이의 정규앨범 7집은 더블 타이틀곡이며, 그 중 한 곡은 걸그룹 2NE1의 보컬 박봄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 2편을 제작하는 등 YG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을 것으로 전해져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 8개 음악사이트 주간차트를 올킬한 에픽하이. 사진 = YG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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