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19’ 강용석, “최효종에 사과 못해…만나고 싶다”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강용석 변호사 겸 전 국회의원이 자신이 고소했던 개그맨 최효종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케이블 채널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MC로 나서는 강 변호사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과 만나 프로그램 관련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날 강 변호사는 “최효종씨를 고소 취하 후 만난 적이 있나?”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이후 제대로 만난 적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방송용으로 괜찮다면 언제든지 만날 의향이 있다"고 최효종을 만나 공개사과 의사를 전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KBS 2TV ‘개그콘서트-사마귀 유치원’에서 국회의원들 관련해 비난 발언을 한 최효종을 상대로 고소했지만 취하한 적이 있다.

‘강용석의 고소한 19’는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시사, 문화 중 가장 뜨거운 이슈만을 골라 매주 19개의 차트를 통해 통쾌하게 파헤치는 시사랭킹쇼. 누구나 알고 싶지만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정치 야사를 비롯해 정치인들의 깨알 같은 뒷담화 등 은밀한 이야기를 속 시원히 방출해 궁금증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방송은 19일 오후 7시.

[강용석 변호사. 사진 = tvN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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