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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남희석과 아내 이경민씨는 최근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슈퍼커플 다이어리'와의 촬영에서 딸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도 웃고 우는 애틋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줬다.
남희석은 딸 하령이가 아동 심리전문가와의 대화 중 우유는 어떤 동물에서 나오냐는 질문에 "냉장고에서"라고 대답하자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하령이가 가족을 묘사하는 심리 테스트에서 "엄마는 치과에 갔어요. 아빠는 어지럽대요"라며 그간 외로웠던 심리를 간접적으로 드러내 엄마 이씨의 눈은 붉어졌다.
이에 남희석 부부는 전문가들의 제안에 따라 딸에게 개인적인 공간을 마련해주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은 직접 맞춤형 가구를 제작하는 등 2주의 방송 기간을 통해 10년이 된 '올드하우스 리뉴얼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번 남희석 커플편에서는 연예인 남희석의 모습보다 두 딸의 아빠와 한 아내의 평범한 남편으로의 모습들이 꾸밈 없이 공개될 예정이다. 두 아이의 아빠가 느끼는 고충과 행복들이 안방 극장에 그대로 전달되어 보는 내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희석, 이경민씨 부부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슈퍼커플 다이어리'는 16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경민씨, 남희석 부부, 딸 하령이(맨 위 왼쪽부터).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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