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로이킴·이지혜, 과거 노래영상으로 '호감도↑'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슈스케4) 본선진출자 로이킴과 이지혜가 과거 노래영상이 뒤늦게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로이킴이 부른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 동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 로이킴은 녹음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여수 밤바다'를 열창하고 있다. 특히 진지한 모습으로 특유의 감성을 드러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슈스케4'에서의 반듯한 엄친아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네티즌들은 "버스커버스커 장범준과는 또 다르네", "로이킴의 매력은 어디까지", "진짜 사기 캐릭터 맞네", "로이킴 대박"이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로이킴은 '슈스케4'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첫 생방송 무대에서 로이킴은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불러 심사위원 3인에게 최고점을 받는 가 하면, 정준영과 함께 부른 '먼지가 되어'가 음원 출시를 하자마자 실시간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등 자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로이킴에 이어 본선진출자 이지혜의 과거 노래영상 역시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지혜가 지난해 재학 중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축제에서 조수미의 '나가거든'을 열창하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드레스를 입고 사뭇 성숙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이지혜는 프로 가수 못지 않은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냈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슈스케4' 탈락해야만 했나", "이지혜 예쁘다", "노래 정말 잘한다", "이지혜 화이팅"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지혜는 12일 방송에서 가수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불렀고 심사위원 3인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문자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 밀려 탈락했다. 이지혜는 '슈스케4' 출연 내내 태도 논란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과거 노래 영상으로 호감도가 상승한 로이킴(왼)과 이지혜. 사진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해당 영상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