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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멤버 지해의 탈퇴로 인해 4인조로 컴백한다.
걸스데이는 오는 26일 5번째 싱글 ‘나를 잊지 마요’를 들고 컴백하는 가운데 지해가 학업을 이유로 팀에서 탈퇴했다.
이와 관련 걸스데이의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 지해양이 개인적인 사유로 26일 발매될 앨범 활동부터 부득이 팀에서 빠지고 당분간 소진, 유라, 민아, 혜리 4명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해양의 탈퇴는 오랫동안 심사숙고해 온 전공에 대한 진로 고민 등 개인적인 측면으로 당분간 학업(성균관대 무용과 재학 중)에 충실할 것이다”며 “지해양의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회사와 지해양이 여러 가지 방향으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해는 지난 2010년 7월 ‘갸우뚱’으로 데뷔할 당시부터 걸스데이와 함께 해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편 “더 이상 지해양이 걸스데이 멤버로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먼저 전한다”며 “지해 양에 대한 팬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걸스데이에서 탈퇴한 지해. 사진 = 드림티 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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