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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싸이가 2010년 발표한 ‘라잇 나우(Right Now)’가 벌써부터 미국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유력매체 LA타임즈는 16일(이하 현지시각) “Want more Psy? New song on its way, in the meantime, watch this”이라는 제목으로 싸이의 후속곡 관련한 분석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라잇 나우’에 대해 “’강남스타일’ 처럼 유머러스하고 눈에 띄지는 않지만 싸이의 스타일이 담겨 있다”고 평했다.
또, “우리가 열광하는 말춤은 없지만, 싸이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우스꽝스럽지만 훌륭한 댄스 실력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유튜브에 공개된 싸이의 ‘라잇 나우’는 20만 조회 이하에 머물러 있다.
싸이는 수 차례 ‘강남스타일’ 이후 후속곡에 대한 고민을 밝혀왔다. LA타임즈의 기사 또한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후속곡 고민을 언급하면서 싸이가 미국에서 정식 음반을 발표할 때까지 대중의 관심을 가질만한 곡을 추천한 것이다.
한편 싸이는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호주 시드니로 출국했다. 호주에서 싸이는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팩터 호주(The X Factor Australia)'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싸이는 3일 정도 호주에 체류하며 현지 방송 및 인터뷰 스케줄을 소화하고 미국 LA로 건너간다. 미국에서 싸이는 스쿠터 브라운과 만나 현지 프로모션에 집중하며 향후 음악 활동의 첫 발을 뗀다. 오는 11월 새 앨범도 발표할 계획이다.
[가수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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