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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자신의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싸이는 16일 오후(현지시각) 호주 채널7 프로그램 '투데이 투나잇(Today Tonight)'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 중 싸이는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자신의 메가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소개하고 매일 이뤄내고 있는 성과에 대해 진행자와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에서 싸이는 "사실, 나는 예전에도 한국에서 유명했다. 하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나를 볼 때 전보다 더 큰 함성으로 반응하고 올림픽 영웅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매주 목요일 빌보드 차트가 성적을 발표하는데 사람들이 '싸이, 어디있어?'라며 관심을 갖는다. 첫 째주 2위에는 '와우', 두 번째 주 2위에는 '오', 셋 째주에는 '어'라는 반응을 했다"고 말하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음을 밝혔다.
이 밖에 싸이는 "모든 한국 사람들이 나처럼 생기지는 않았다. 잘 생겼다"고 언급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지난 15일 호주로 출국한 싸이는 호주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펙터(The X Factor Austrailia)'와 모닝쇼 '선라이즈(Sunrise)'를 통해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싸이는 현지에서 방송, 인터뷰 등 숨가뿐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19일 미국 LA로 건너가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한 행보를 잇는다.
[호주방송 '투데이 투나잇'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기에 대해 언급한 싸이. 사진출처 = 유튜브 해당 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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