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조인식 기자] 롯데 자이언츠 4번타자 홍성흔(36)이 추격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홍성흔은 17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 출장해 SK 선발 윤희상을 상대로 2회초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홍성흔의 홈런으로 롯데는 추격을 시작했다.
홍성흔은 팀이 SK에 0-2로 뒤지고 있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홈런포를 날렸다. 볼카운트 3-2에서 홍성흔은 스트라이크 존의 가운데 높은 코스에 들어온 윤희상의 7구째 슬라이더(130km)를 힘 있게 잡아당겨 문학구장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솔로홈런(비거리 115m)을 뽑아냈다.
경기는 2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롯데가 SK에 1-2로 뒤지고 있다. 롯데는 1회말 최정에게 선제 투런홈런을 내줘 2점을 먼저 빼앗겼다.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홍성흔(오른쪽).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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