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김승우, 유준상 제일 싫어해" 폭로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김남주가 남편이자 배우인 김승우가 유준상을 제일 싫어한다고 폭로했다.

김남주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남편 김승우가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 함께 출연했던 유준상을 제일 싫어한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유준상은 먼저 "김승우가 날 보면 굉장히 반갑게 인사해준다"고 말했다. 이에 김남주는 "김승우가 유준상을 제일 싫어하는데 표현을 안 할 뿐"이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김남주는 "김승우와 같이 TV를 보고 있으면 광고가 나올 때 까지만 해도 가만히 TV를 보고 있지만, 막상 '넝굴당'이 시작하면 갑자기 사라지거나 쇼파에 누워 다른 게임을 하면서 드라마를 보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MC들도 "주위에 모든 남편들을 유준상을 싫어한다. 공공의 적이 됐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남주와 유준상이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18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유준상, 김남주, 김승우(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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