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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가 '대풍수'에서 지진희와 카리스마 대결을 펼쳤다.
차현우는 1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연출 이용석)에서 극중 이인임(조민기)과 홍건적을 잡기 위해 나선 장군 원해로 등장했다.
이날 원해는 홍건적 무리를 소탕하려는 순간 이성계(지진희)의 군대가 먼저 승리해 개경수복의 공을 세우게 되자 탐탁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이에 원해는 이성계에게 "일등공신의 술을 받고자 왔다"며 "고려의 예법이라고는 모르는 장군에게 개경보다는 동북면 촌구석이 더 좋을 것"이라고 비웃으며 장군들 앞에서 망신을 줬다. 주기에 이르렀다.
첫 등장부터 이성계를 상대로 만만치 않은 기를 내뿜은 차현우는 향후 비열한 모습을 보이는 등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차현우의 극중 활약에 관심을 보이는 동시에 그가 하정우의 친동생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대풍수'는 18일 밤 9시 55분 4회가 방송된다.
['대풍수'에 등장한 원해 역 차현우.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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