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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원빈이 유니세프 후원 광고의 모델로 나선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류종수)는 원빈이 지구촌 어린이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모습을 담은 광고를 제작해 오는 11월 1일부터 주요 케이블TV와 온라인사이트, 영화관 등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광고는 지난 9월 경기도 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으며, 처음 후원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후원활동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며, 어색하고 서툴러도 유니세프와 함께라면 얼마든지 어린이를 도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원빈은 “아프리카를 방문해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 때 어색했던 기억이 난다.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내가 정말 도움을 줄 수 있을 지 알 수 없어서 선뜻 다가가기 어려웠다. 하지만 한 두 마디 말을 붙여보고, 악수도 하고, 머리도 쓰다듬어 주면서 차츰 친해졌다. 남을 돕는 일을 시작할 때 누구나 처음엔 어색하고 서툴다는 광고 주제가 맘에 들어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광고제작에는 원빈 특별대표 외에도 프로덕션 Oyster Pictures 박병규 감독, 아트팀 The Form 조재석 실장, 촬영팀 최문용 촬영감독, 조명팀 조기현 조명감독, 권영호 포토그래퍼 등 50여 명의 광고인과 스태프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원빈은 2007년 9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특별대표에 임명돼 지난 5년 동안 아프리카와 아시아 현지 봉사활동, 자선행사 참석, 공익광고 촬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유니세프사업을 지원해왔다.
[원빈. 사진 = 유니세프 코리아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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