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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이승기가 신화 속 인물인 반인반수에 도전한다.
18일 오후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기는 내년 초 방영 예정인 MBC 새 퓨전사극 '구가의서'(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당초 이 작품에서 이승기가 남자 구미호 역할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소속사 관계자는 "남자 구미호는 아니고, 신화 속 인물인 반인반수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반인반수는 통상 몸의 반은 인간이고 반은 짐승인 생명체를 일컫는다. 이승기는 앞서 지난 2010년 구미호를 소재로 한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배우 신민아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구가의서'는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을 연출한 신우철 PD와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만난 작품이다.
한편 이승기는 17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K Collection in Okinawa(K 컬렉션 인 오키나와)' 참석차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구가의서' 출연을 확정한 배우 이승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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