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실내체 윤욱재 기자] 올 시즌 포인트가드로 변신한 김선형(SK)이 팀의 시즌 첫 연승에 앞장섰다.
김선형은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23득점 6도움으로 팀내 최고 활약을 펼치며 팀의 82-65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해 신인왕을 아쉽게 놓친 그는 올해 포인트가드로 포지션을 바꾸고 새 출발하고 있다. 기대 만큼 우려 섞인 목소리도 크다.
김선형은 이날 포인트가드로서 활약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포인트가드로서는 오늘 전반에 많이 이기고 있었는데 후반에 많이 따라 잡힌 자체가 나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이나 팀이 나를 믿어주신 것에 대해 보답을 못해 아쉬운 경기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아직 경기를 리드하는데 있어서는 문제점이 있다고 자가 진단을 내린 것이다.
김선형은 NBA처럼 공격적인 포인트가드가 되길 꿈꾸고 있다. "NBA에 나오는 포인트가드들의 플레이를 많이 본다. 나도 정통 1번은 아니라서 (양)동근이 형처럼 공격형 1번을 하고 싶다. 작년과 같은 공격과 더불어 어시스트를 많이 할 생각이다"고 욕심을 드러내는 그다.
이어 그는 "주위에서 2번이 낫지 않냐고 질문하는데 1번은 공 잡을 시간도 많고 공을 가지면 공격적인 플레이들이 더 많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1번이 더 좋다"고 포인트가드라는 포지션에 만족감을 표했다.
올 시즌 SK는 어떤 성적을 거둘까. 김선형은 "작년의 강팀들이 하향세를 보이는 것 같다. 전력이 평준화가 된 것 같고 상위권에 들 수 있다는 희망도 생겼다"면서 "선수들도 자신감을 많이 얻은 상태다. 목표를 4강 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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