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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트레이너 최성조가 몸매 굴욕을 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최성조는 18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 "메이크업으로 식스팩을 그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김장철이 되자 장모님이 '내 친구들은 아들도 와서 김장도 돕는다던데'라며 나를 불렀다. 평소라면 '알겠습니다'라고 했을텐데 그 다음날 상반신 노출이 있는 화보 촬영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최성조는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김장을 도왔다. 나르고, 버무리고 일이 많았다. 또 우리 처가는 김장과 양념게장도 같이한다. 양념게장이 짜니 밥도 당기고 물도 마시고 싶더라. 게다가 밥을 아침, 새참, 점심, 간식, 저녁 총 5끼를 먹게 됐다"고 말했다.
결국 음식 조절에 실패한 그는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빵빵하게 부어있었다. 심지어 스태프들이 긴급회의가 열렸다. 나도 긴급 처방으로 윗몸 일으키기, 때리기, 꼬집기 등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노력은 했지만 식스팩이 잘 보이지 않았다. 결국 식스팩을 살려내기 위해 메이크업으로 식스팩 그림자를 그렸다"고 굴욕적인 일화를 밝혔다.
[메이크업으로 식스팩을 그려넣은 적이 있다고 밝힌 최성조. 사진 = SBS '자기야'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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