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이병헌, 질투날 만한 남자" 극찬

[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배우 김인권이 이병헌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김인권이 출연해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를 함께 찍은 이병헌과의 촬영담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이병헌에 대해 "정말 프로다. 게다가 지금 할리우드에서 작업을 하고 오셔서 그런지 정말 합리적이다"며 "제가 감독님하고 상의할 때도 후배 배우가 상의하고 그러면 선배가 어려울 수도 있는데 전혀 어려움을 안 준다. 정말 좋으신 분"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이민정 씨와 그런 얘기(열애설)도 물어봤냐"고 질문했다. 김인권은 "(이병헌에게) '기사 났던데요?' 하니까 '뭘 그렇게 관심을 갖냐?'고 하시더라. 멋있게. 평소에도 멋이 절절 흐른다. 질투날 만한 남자"라고 말했다.

[이병헌을 칭찬한 김인권.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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