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김장훈의 신곡 '없다'가 세 번의 수정을 거듭한 끝에 전체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김장훈은 19일 김장훈 미투데이, 네이버 캐스트 등 온라인을 통해 5년 만에 발매하는 발라드 '없다' 티저를 공개한다.
김장훈의 이번 티저는 선정성과 폭력성으로 인해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통과된 티저는 자동차 사고 장면의 소리 및 충돌신을 대폭 줄인 결과 세 번만에 전체관람가 무해 판정을 받았다.
김장훈의 소속사 공연세상 측은 "작품에 있어 아쉬움은 많으나 김장훈이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뮤비는 뮤비일 뿐 어차피 곡과 노래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의도했던 반전과 서프라이즈는 덜 보여드려도 티저로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굳이 물의를 일으키면서까지 고집을 부리고 싶지는 않다는 김장훈의 의견을 따랐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장훈과 공동감독을 한 송규호 감독은 "이 뮤직비디오는 처음 시작단계부터 세계적인 3D촬영팀인 '3ALITY'와 아바타의 특수효과팀인 'LOOK FX'와 작업을 한 만큼 사고장면 등의 리얼감이 줄어든다면 수억원을 들여 그들과 작업을 한 의미가 반감된다"며 "차후에 어떤식으로든 어떤 매체로든 원본을 공개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와 관련 김장훈은 "이번 뮤비에서의 립싱크는 나의 내면이 그대로 투영된 것 같다"며 "당연히 기획단계부터 3D로 진행이 되었기에 2D로 볼때보다 3D로 볼때가 수십배의 감동이 있다. 기회가 되신다면 반드시 3D로 감상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고 덧붙엿다.
김장훈의 신곡 '없다'는 25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 날 쇼케이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 번의 수정 끝에 전체관람가 판정을 받은 김장훈의 신곡 '없다' 티저영상. 사진 = 공연세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