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어렸을때 도벽 있었다" 돌발발언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인교진이 그동안 숨겨뒀던 비밀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 녹화는 '패밀리 합창단'의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날 녹화에서는 가족들끼리 차마 말하지 못했던 비밀이나 잘못을 털어 놓고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 인교진은 "어렸을 때 도벽이 있었다"고 말했다.

인교진은 아버지에게 "대학교 때 술 먹고 아버지 금반지를 몰래 판 적이 있습니다"라며 충격고백을 했다.

아들의 고백에 당황한 아버지는 "그랬구나"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인교진의 고백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어 "아버지가 창립10주년으로 받아온 금10냥을 팔았습니다. 금으로 만들어진 아버지의 홀인원 공을 팔고 가짜 금을 몰래 갖다 놓았습니다"며 집안의 각종 금붙이는 모두 가져다 팔았다며 숨겨왔던 잘못을 고백했다.

인교진의 고백이 담긴 '남자의 자격'은 오는 21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집안의 금을 모두 팔았다고 고백한 인교진. 사진 = 메이딘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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