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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용산참사를 다룬 영화 '두 개의 문'(감독 김일란 홍지유 제작 연분홍치마 배급 시네마달+'두 개의 문' 배급위원회)에 대한 해외 관심이 뜨겁다.
'두 개의 문'은 지난 13일 미국 워싱턴, 18일 LA에서의 상영을 끝마치고 오는 26일 호주 시드니에서의 특별 상영을 앞두고 있다.
시드니 특별 상영회는 시드니 민족교육문화원, KRC 소속 한국문화원, 호주건설노동조합 등의 단체들과 재호 한인 동포들이 개최하는 상영회로 김일란 감독, 홍지유 감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혁상 등 '두 개의 문' 제작진과 용산참사 유족이자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영신 활동가가 참석한다.
또 제8회 대만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와 2012 파리 한국영화제 초청을 앞두고 있다.
배급사 시네마 달 관계자는 "캐나다 토론토, 독일 프랑크푸르트, 독일 함부르크, 스웨덴 우메아 등 해외상영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두 개의 문'은 철거민 5명, 경찰 특공대원 1명이 사망한 용산참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한 다큐멘터리로 영화관, IPTV,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영화 '두 개의 문' 포스터. 사진 = 시네마 달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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