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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강민호의 공부하는 볼배합, 롯데를 먹여살린다

시간2012-10-20 09:37:1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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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를 먹여살리는 볼배합이다.

롯데 강민호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서 전준우의 홈 송구에 눈을 정통으로 맞아 쓰러졌다. 이후 병원과 덕아웃에서 2~4차전을 지켜봤다. 플레이오프 1차전서는 대타 출장한 뒤 마스크를 썼다. 이후 2~3차전은 정상 선발 출전했다. 잠시 쉬는 동안 강민호는 달라졌다.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둔 19일 강민호는 “타격은 포기했다. 안타 1개는 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3차전서 강민호는 안타를 치며 원하는대로 됐다. 그가 그런 말을 한 건 포수 본연의 역할, 즉 투수 리드와 볼 배합, 수비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겠다는 다짐이었다. 그는 “요즘 매일 비디오로 볼 배합을 어떻게 했는지 분석한다”라고 했다. 어떻게든 SK 타선을 묶기 위해서다.

▲ 강민호가 회상한 2차전

강민호가 선발 출전한 2차전. 롯데는 7회 4-4 동점을 만든 뒤 돌아선 7회말 무사 3루, 9회말 1사 2루, 10회 1사 1,3루 등 연이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성배와 최대성이 끝내 승리를 지켜냈다. 그리고 그 이면에 강민호의 연구하는 볼배합이 있었다.

7회 1사 3루. 김성배가 첫 타자 최정에게 볼넷을 내줬다. 나오자마자 제구가 흔들렸다. 후속 이호준은 타격감이 좋은 상황. 강민호는 “성배 형이 정규시즌서 호준이 형에게 몸쪽 승부를 거의 하지 않았다. 성배 형에게 ‘지금 호준이 형의 타격감이 너무 좋으니 몸에 맞혀도 된다’라고 격려했다. 몸쪽 바짝 붙는 공을 던져 범타를 노리는 전략으로 갔다. 어설프게 바깥쪽으로 뺐다가 1회 홈런에 이어 또 한 방을 맞을 위험이 있었다. 결과는 초구 파울 플라이. 작전 성공이었다.

10회 결승점을 뽑은 뒤 돌아선 10회말 1사 1,3루. 타석에 최윤석. 최대성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았다. 강민호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넣었는데 꼭 SK가 스퀴즈를 할 것 같았다. 재빨리 2스트라이크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최대성의 제구가 흔들려 2구는 볼. 3구째는 번트 파울이 나왔다. 4구 볼로 볼카운트 2B2S. 강민호는 “2스트라이크 이후이니 분명 직구를 노릴 것 같았다. 결국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았다”라고 회상했다. 최윤석을 삼진, 임훈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경기가 끝났다.

▲ 3차전 보이지 않는 수훈

3차전서도 강민호의 볼배합은 돋보였다. 선발 고원준은 5⅓이닝 무실점으로 버텼다. 하지만, 구위가 좋은 건 아니었다. SK 타자들은 연이어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어냈고, 상당수 롯데 야수의 호수비 덕을 봤다. 이럴 땐 강민호의 투수 리드가 중요하다. 고원준은 경기 후 “민호 형이 상대 타자를 잘 알고 상대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했다.

고원준은 초반 직구 승부를 했다. 날카로운 타구가 많이 나오자 3회부터 볼배합을 바꿨다. 변화구 위주 투구가 예상됐던 일. 그러나 그가 주로 던지는 커브가 아닌 체인지업이 주를 이뤘다. 슬라이더와 커브는 많지 않았다. SK 타자들은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했다. SK 이만수 감독은 “고원준의 뚝 떨어지는 볼이 2가지 종류였는데, 타자들이 대처를 하지 못했다”라고 강민호의 볼배합에 당했다는 걸 시인했다.

▲ 볼배합의 허와 실, 그래도 포수의 역할은 중요하다

강민호는 “SK 타자 중에선 현재 호준이 형과 근우 형의 타격감이 가장 좋아 경계를 해야 한다”라면서도 “경기 중의 상황 판단이 중요하다. 타자들의 구질별 대응을 보면서 볼 배합을 바꾼다. 당일 컨디션도 중요하다. 아무리 연구를 많이 해도 당일 컨디션이 좋은 타자에겐 볼 배합을 달리 가져가야 한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고원준은 누가 보더라도 SK 송은범과의 선발 맞대결서 앞선다고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야수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여기엔 강민호의 보이지 않는 수훈도 있었다. 흔히 볼배합도 결과론이란 말이 있다. 아무리 포수의 볼 배합이 절묘하다고 해도 결국 공은 투수가 던지는 것이고 타격 결과에 따라 좋은 포수와 그렇지 않은 포수가 결정된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흐름을 지배하는 게 중요한 플레이오프와 같은 큰 경기, 더구나 투수가 상대 타선을 압도하지 못한다면 포수의 역할은 분명 중요하다. 포수가 투수를 다독이지 못하면 결코 투수가 빛이 날 수 없다. 롯데 마운드는 김사율의 컨디션 난조, 최대성의 근육통, 정대현의 경미한 무릎 통증 등을 극복하면서 2~3차전 19이닝을 단 5실점으로 막았다. 여기엔 분명 강민호의 수훈도 포함돼 있다.

[몸을 푸는 강민호(위), 김성배를 격려하는 강민호(아래). 사진 = 부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부산 = 곽경훈 기자. kph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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