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류담 부인, 남편에 독특 응원 "눈치없이 다 먹지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개그맨 류담의 부인과 배우 전혜빈의 남동생이 '정글의 법칙'에 응원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정글의 법칙-in 마다가스카르'(이하 정글의 법칙2)에서는 여우 원숭이 숲 생존의 마지막 날의 풍경이 그려진 가운데, 김병만 일행을 응원하기 위한 가족과 지인들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멤버 전혜빈에게는 과거 활동했던 걸그룹 LUV의 멤버인 배우 오연서와 동생 전형걸 씨의 영상메시지가 도착했다. 오연서는 무엇보다 전혜빈의 건강을 걱정했고, 동생 전형걸 씨 역시 "사막이라 바람도 많이 불고 벌레도 많을텐데 걱정된다"고 말했다. 전 씨는 누나를 위해 "사랑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 전혜빈은 "동생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한 번도 못들어봤다"며 "사랑한다"는 말로 화답했다.

이어 류담에게도 동료배우 안재욱을 비롯, 부인 최경은 씨의 응원메시지가 도착했다. 최 씨는 "더울텐데 안 그래도 땀 흘려 더 힘들겠다. 건강에 문제 없는지 걱정된다. 멤버들이 많아졌는데 오빠가 눈치 없이 (멤버들 음식을) 다 먹어 버리는 것은 아닐까 걱정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정진운의 어머니와 형, 박정철의 부모님의 영상메시지가 도착했다.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정글' 멤버들의 가족.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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