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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방송인 이창명이 겸손하지 못했던 과거를 반성했다.
이창명은 22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과거 겸손하지 못해서 '출발 드림팀'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창명은 이날 방송에서 "시청률이 51.0%를 기록하면서 나의 인기도 같이 올라갔고, 기세등등해져 겸손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결국 그의 건방진 자세 때문에 "국장님이 나를 불러 'PD들이 너랑 프로그램 하기 싫단다'라고 말했다. 금세 눈치를 채고 국장님께 '둘째를 낳았다'고 말하며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교양 프로그램과 개그우먼 이영자와 함께 라디오를 했지만 여전히 건방진 자세를 버리지 못해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했다.
또 다른 라디오 프로그램을 맡은 그는 "동시에 '슈팅스타'라는 TV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 다시 기고만장해져서 '라디오를 하차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4주 만에 외주 제작사의 부도로 프로그램이 폐지된 뒤 4년 동안 쭉 쉬게 됐다. 이후 사업으로 33억을 날렸다"고 힘들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겸손하지 못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힌 이창명.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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