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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신예 크레이지노(24. 본명 김지노)는 자신감이 넘쳐나는 가수다. 늘 스스로에게 응원의 기를 불어 넣는다. 긍정의 힘이 크레이지노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다.
크레이지노는 태어나 10대 시절까지 호주에서 보냈다. 20세에 한국으로 건너와 5년 가까이 음악 생활을 해왔다. 행동과 사고가 다소 엽기적이라 데뷔 초 가수 싸이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크레이지노 또한 자신을 ‘싸이 키드’, ‘싸이돌’이라고 불렀다. 제2의 싸이를 이을 가요계의 재목으로 평가받고 싶다는 바람도 건넸다.
크레이지노는 “유니버셜 뮤직이 제2의 ‘싸이돌’을 키우겠다고 했는데 제가 ‘싸이돌’의 적임자”라며 “‘싸이 미니미’라면 자신 있다. 그만큼 싸이 선배님을 무척 존경하고 좋아한다”고 말했다.
크레이지노는 싸이처럼 작사, 작곡, 프로듀싱이 가능하다. 최근 발표한 데뷔 댄스 타이틀곡 ‘무식해’(MUSICHE)도 그런 크레이지노의 개성이 강하게 묻어 있다. 유튜브에서의 관심도 높아 음원 공개 일주일 만에 30만 건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신인치고는 이례적이다.
크레이지노는 앞서 데뷔 앨범 재킷을 통해 마릴린 먼로, 영화 ‘배트맨’의 악당 조커 등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현재 데뷔 앨범 ‘더 루나틱’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제2의 ‘싸이 키드’로 기대되는 신예 크레이지노. 사진 = JFC엔터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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