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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지하철 객차에서 한 여성승객이 들고 있던 커피 캔이 폭발해 16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마치 테러 사건 같지만 그게 아니다.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주요 매체들은 지난 20일 오전 0시 15분 경 일본 도쿄 분쿄구 지하철 마루노우치선 혼고산초메역에 정차 중인 전동차 내에서 한 20대 여성이 갖고 있던 커피 캔이 갑자기 폭발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인해 16명의 승객이 손이나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폭발물 사고 같지만 현지 경찰은 “폭발물이 아니다”고 전했다.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는 이 20대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다 마신 커피 캔에 음식점 점장에게 받은 세제를 담아왔는데 이것이 폭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성이 담아온 알칼리성 세제가 알루미늄 깡통과 반응하면서 수소를 발생시켰고, 이로 인해 폭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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