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강지환이 또 소속사와 분쟁을 겪을 전망이다.
복수의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강지환은 현 소속사 에스플러스를 상대로 사실상의 결별 통보를 했다. 향후 연예 활동 관련해서 변호사를 통할 것을 전했다.
이에 강지환을 상대로 에스플러스 측은 계약 위반이라며 22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전속계약 조정 관련한 안건을 제출했다.
앞선 2008년 강지환은 전 소속사 잠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내용증명을 보낸 뒤, 현 소속사 에스플러스로 이적했다.
이에 잠보 측은 반발했고, 연매협은 강지환을 상대로 연예활동 자제 권고를 했다. 하지만 강지환은 연매협 배우들이 출연하지 않던 드라마 ‘커피 하우스’에 출연했고, 결국 연매협은 보이콧 사태를 선언했다. 강지환이 출연하는 드라마 및 영화 작품 전체에 협회 가입 소속사 배우들을 출연 시키지 않겠다는게 요지다.
결국 강지환은 사실상 작품 출연이 좌절됐고, 3년여가 지난 2010년 잠보와의 합의로 마무리 됐다.
하지만 강지환은 에스플러스로 이적 후에도 크고 작은 내흉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 출연 및 광고 계약에 대해서 이견이 발생한 것. 결국 강지환 담당 매니저 A씨와 소속사 전 대표 B씨간 폭행 사건이 발생했고, 수면으로 떠올랐다.
강지환 건 관련해 연매협은 다음 주 중 상벌조정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이다. 한 연매협 관계자는 “해당 건 관련해 협회 이사진들이 모여 논의를 진행할 것이다. 구체적인 양측 입장은 위원회를 통해 듣고 추후 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지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