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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실력파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영준(34. 본명 고영준)이 거장 뮤지션 라이오넬 리치와 듀엣곡을 부른다.
영준은 최근 라이오넬 리치의 신보에 한국 대표로 합류, 그의 명곡 '세이 유 세이 미'(Say You Say Me)의 듀엣곡 작업을 마쳤다.
영준의 소속사 산타뮤직 관계자는 23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영준이 전 세계에 발매되는 라이오넬 리치의 듀엣 버전 새 앨범에 한국 대표로 듀엣곡을 부르게 됐다. 그간 유명 뮤지션들이 이번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아는데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영준은 라이오넬을 예전부터 음악적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존경하는 뮤지션으로 언급하곤 했는데 마침 라이오넬 측에서도 영준의 목소리가 마음에 든다고 해 이같은 작업이 성사되게 됐다.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라이오넬 리치는 '헬로' '엔드리스 러브' '올 나잇 롱'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알앤비와 소울의 거장으로 오랫동안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영준과 부른 듀엣곡은 한국에 발매될 앨범에 수록되며 이번주 중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영준은 오는 12월 1일 세 살 연하의 여자 친구와 결혼도 앞두고 있다.
[라이오넬 리치와 듀엣곡을 발표 예정인 브아솔 영준. 사진 = 산타뮤직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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