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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강지환의 소속사 에스플러스가 강지환과 그의 매니저 K씨와 불거진 갈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에스플러스 관계자는 23일 마이데일리에 "강지환과 매니저 K씨와는 현재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속사 대표와 해당 매니저 사이 갈등과 다툼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너무 과장됐다. 확대해석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한 매체는 에스플러스의 대표 구 모 씨가 매니저 K씨를 폭행해 전치3주의 상해를 입혔다고 보도했다. 이 사건 발생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스케줄까지 소화한 강지환이 소속사에 사실상 계약 해지를 통보한 사실도 알려졌다.
에스플러스 측은 10월 초 강지환으로부터 내용증명을 받고, 연매협(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양자 간 조정신청을 해둔 상태다. 또 대표 구 씨와 매니저 K씨 사이 불거진 갈등을 보도한 매체에 대해, "터무니없이 과장되게 보도했다"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연매협은 "요청이 들어와 진행 중인 일"이라며, 대표 구 씨와 매니저 K씨간 다툼에 대해서는 "아직 진행 중인 일인만큼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며 말을 아꼈다.
강지환은 지난 2008년에도 전 소속사 잠보엔터테인먼트와 계약관련, 법적 분쟁에 휘말렸으며 이후 강지환을 에스플러스에 데려간 이가 바로 대표 구 씨다. 양자간 갈등이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지환.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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