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제훈이 이틀 뒤로 다가온 군 입대가 실감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23일 오전 서울 압구정동 CGV 압구정에서 애니메이션 '가디언즈' 프레스데이에 참석해 "(입소까지) 48시간도 안 남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모레 논산 훈련소로 입소한다. 정말 하루도 빠짐 없이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어서인지 실감을 못하고 있다. 내일도 아침 일정을 소화한다. 머리를 자르면 입대하게 되는구나 인식하고 느끼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을 계속 꾸준히 하고 남기고 갈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내가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잘 입대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즈'는 세상을 점령하려는 악몽의 신 피치에 맞서 가디언즈라 불리는 각기 다른 힘과 능력을 지닌 5명 불멸의 히어로들이 전세계 아이들의 꿈과 희망, 상상력을 보호하기 위해 펼치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이 크리스 파인이 연기한 잭 프로스트, 류승룡이 알렉 볼드윈이 연기한 산타클로스 놀스, 이종혁이 주드로가 연기한 악역 피치, 한혜진이 아일라 피셔가 연기한 이빨요정 투스, 유해진이 휴 잭맨이 연기한 부활절 토끼 버니의 한국어 더빙을 맡았다. 내달 개봉.
[배우 이제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