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윤건이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4'(슈스케4) 심사위원을 또 한 번 맡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윤건의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윤건이 '슈스케4' 측으로부터 또 다시 심사위원 제의를 받고 현재 고민 중에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윤건이 지난 심사 이후 좋게 봐주신 것은 너무나 감사했지만 그만큼 더 부담이 된다고 했다. 특히 점점 더 치열해질 경쟁에 좋은 심사를 해 줄 수 있을 지 염려하고 있다. 이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지만 긍정적으로는 보고 있다. 아직 엠넷 측에 확답은 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윤건은 지난 19일 방송된 '슈스케4' 두 번째 생방송 경연에서 싸이를 대신해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함께 배려깊은 심사평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엠넷에서는 윤건에게 오는 26일 생방송 무대에 한 번 더 심사를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승철, 윤미래와 함께 심사위원 직을 맡았던 싸이가 빡빡한 해외 프로모션 일정으로 향후 '슈스케4' 합류가 불투명해지면서 지속적으로 윤건의 심사를 원하는 네티즌들의 바람도 높은 상태다. 이와 관련 윤건 측은 "아직 스케줄이 어떻게 될 지 모르기 때문에 더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26일 펼쳐질 '슈스케4' 세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유승우, 정준영, 로이킴, 딕펑스, 허니지, 김정환, 홍대광까지 남은 TOP7이 경쟁을 펼친다.
[오는 26일 방송될 '슈스케4'에 심사위원 직을 놓고 긍정 검토 중인 윤건. 사진출처 = 윤건 트위터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