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미국 현지에서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싸이는 23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뉴욕 UN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 70억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해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만났다.
반 총장은 최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몇 번이나 봤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반 총장은 싸이와 함께 '강남스타일' 속 말춤 댄스 포즈를 취하며 깜짝 댄스를 보이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으며 두 사람의 만남에 전 세계 취재진이 몰려 뜨거운 취재 경쟁을 벌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과 앤서니 레이크(Anthony Lake) 유니세프 총재, 김숙 UN대사 등 각국 주요 대사 및 귀빈들이 참석했다.
[미국에서 깜짝 만남을 가진 반기문 총장(왼)과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